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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전남신안 ‘보랏빛 여행지’– 퍼플섬과 해변의 감성여행

by 도화27 2025. 4. 17.

남도의 봄은 늘 특별하지만, 그중에서도 전남 신안은 5월이 가장 아름답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감성적인 여행지입니다. 특히 퍼플섬이라 불리는 반월도와 박지도는 섬 전체가 보라색으로 물들어 있어 보는 순간 탄성이 절로 나오는 곳이죠. 보랏빛 꽃, 보랏빛 다리, 보라색 지붕의 집들, 그리고 보라색 의자까지! SNS에 올릴 감성 사진이 넘쳐나는 이곳, 놓치면 후회할지도 몰라요. “보라색이 이렇게 감성적일 수 있구나”라는 걸 깨닫게 되는 순간, 바로 신안 퍼플섬에 발을 디딘 그 순간입니다.

🏝️ 퍼플섬 – 반월도와 박지도, 색감으로 물든 섬의 매력

퍼플섬과 해변 이미지
퍼플섬과 해변

✔️ 왜 퍼플섬일까?

신안군은 '색채관광'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시도하면서 이 섬들을 온통 보라색으로 꾸몄어요.‘보라색’은 힐링, 평화, 안정, 창조의 색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섬에 들어서는 순간, 그 의미를 그대로 체감할 수 있어요.

  • 퍼플다리: 반월도와 박지도를 연결하는 보라색 해상 보행교. 해 질 무렵, 이곳에 서 있으면 보라색 하늘과 섬이 어우러져 영화 속 한 장면처럼 펼쳐져요.
  • 퍼플카페 & 퍼플 의자: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이곳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 
  • 보라꽃 정원: 라벤더, 수국, 팬지 등 보랏빛 꽃들이 조성된 정원은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져요.

퍼플다리: 반월도와 박지도를 연결 보라색 해상 보행교 이미지
퍼플다리: 반월도와 박지도를 연결하는 보라색 해상 보행교

📸 SNS 감성샷 스팟 추천

장소 포인트

장소 포인트
퍼플다리 해 질 녘 보랏빛 물든 하늘과 다리의 실루엣
보라카페 보라빛 라떼와 섬 전경이 한 컷에
수국 산책로 꽃길 사이에서 찍는 감성 사진
퍼플 쉼터 보라색 의자에서 바다를 등지고 앉은 샷

💐 수국의 계절, 1004섬 수국축제 미리 보기

퍼플섬을 돌아본 후, 조금 더 시간을 낼 수 있다면 1004 섬 수국축제를 위한 사전답사를 추천해요. 축제는 6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만, 사실 5월 말부터 수국이 하나둘 피기 시작한답니다. 특히 신안은 국내에서 수국이 가장 먼저 피는 곳 중 하나로, 햇살과 바닷바람을 머금은 수국들이 컬러풀하게 피어나요.

수국은 시기마다 색이 변하는 꽃이기도 해서 5월 말~6월 초에는 핑크, 보라, 블루 수국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시기죠.

📍 추천 명소: 신안 도초도 수국길

  • 길 양쪽으로 수국이 활짝 펴 있어 인생샷 찍기 딱!
  • 주차장과 화장실도 잘 정비되어 있어 가족여행, 커플여행 모두 만족
  • 수국이 피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에 5월 말 조용할 때 미리 다녀오는 걸 추천해요.

🚗 전남 신안 퍼플섬 여행 꿀팁

📅 방문 시기

  • 5월 중순 ~ 말: 퍼플섬 감상에 좋고, 수국도 피기 시작! 
  • 6월 초 ~ 중순: 수국축제와 함께 활기찬 분위기

🧭 가는 방법

  1. 목포역 하차 후, 신안 안좌도로 이동
  2. 안좌도 송곡선착장에서 배 탑승 → 퍼플섬 도착
  • 보통 도보 여행자가 많아 자전거 대여도 가능해요

🍴 먹거리 추천

  • 신안 김부각: 바삭하고 고소한 해풍 간식 
  • 자연산 회 정식: 신선한 바다에서 바로 잡은 회 한 접시 
  • 보라색 아이스크림: SNS용으로도 딱! 맛도 꽤 괜찮아요.

🌅 마무리 - 감성 가득한 섬 여행을 찾는다면 ‘신안’으로!

‘섬 여행’ 하면 낯설고 멀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지만, 전남 신안은 여행자에게 열린 섬이에요. 퍼플섬은 그중에서도 감성, 색감, 자연, 휴식 네 가지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보랏빛 바다, 꽃, 하늘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걷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정화되고 힐링이 되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여행지에서 감성도 힐링도 사진도 다 잡고 싶다면?

이번 5월, 신안으로 가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