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의 황룡강변에서는 매년 봄이 되면 형형색색의 꽃과 감미로운 음악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축제가 펼쳐집니다. 그 이름도 낭만적인 ‘황룡강 꽃길축제’. 특히 강변을 붉게 수놓는 수만 송이 꽃들과 함께하는 음악 공연은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2025 장성 황룡강 꽃길축제. 자연과 문화, 그리고 감성을 모두 담은 이번 축제에서, 당신의 봄날을 더욱 특별하게 채워보세요.

📍 축제 기본 정보

- 행사 명: 2025 장성 황룡강 꽃길축제
- 일정: 2025년 5월 17일(토) ~ 5월 26일(월)
- 장소: 전라남도 장성군 황룡강변 일대 (장성읍 기산리 – 황미르랜드 일대)
- 입장료: 전 구간 무료
- 운영 시간: 10:00 ~ 21:00 (야간 조명 운영 구간 있음)
- 교통: KTX 장성역 하차 후 도보 또는 셔틀버스 이용
- 주차: 인근 공영주차장 및 임시 주차장 운영
🌹 붉은 빛의 꽃길, 황룡강변을 수놓다

황룡강은 평소에도 주민들의 산책 코스로 사랑받는 강변이지만, 축제 기간 동안에는 수십만 송이의 꽃으로 화려하게 변신합니다. 금영화, 꽃양귀비, 안개초, 붉은 꽃잔디 등 붉은 계열의 꽃들이 중심이 되어, 마치 붉은 융단을 깔아놓은 듯한 감성적인 꽃길이 펼쳐지죠.
특히 ‘붉은 빛 꽃길’ 구간은 강변을 따라 걷기만 해도 시와 음악이 저절로 떠오를 정도로 아름다워, 가족 나들이는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 만점입니다.

🎵 음악과 함께하는 황룡강의 밤

이번 축제의 또 하나의 백미는 바로 음악 공연. 강변 야외무대에서는 매일 저녁 버스킹 공연, 클래식 연주, 지역 예술인의 무대가 이어져 꽃과 음악이 어우러진 로맨틱한 시간을 선사합니다.
- 황미르 야외무대 버스킹: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 진행
- 야간 조명 음악 정원: 꽃밭 위로 은은한 조명과 함께 퍼지는 연주전통문화 공연: 지역 예술단의 국악, 판소리 무대도 운영
해질 무렵 강변을 따라 흐르는 음악을 들으며 걷다 보면, 어느새 일상의 피로가 풀리는 듯한 힐링의 시간이 찾아옵니다.
📸 인생샷을 위한 포토존 BEST 3
- 붉은 양귀비밭: 붉은 물결처럼 펼쳐진 꽃밭 속에서 감성 가득한 사진을 남겨보세요.
- 꽃 터널 포토존: 꽃으로 가득한 아치형 구조물 아래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야간 조명 정원: 밤에만 만날 수 있는 LED 조명과 꽃의 조화,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 꽃길 따라 즐기는 장성 로컬 맛집 여행
축제 기간 동안 황룡강 인근에는 푸드트럭, 전통시장 연계 먹거리 부스도 운영되어, 맛있는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장성읍 주변에는 한정식, 떡갈비, 건강밥상 등 전남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로컬 맛집도 많아 하루 종일 알찬 여행이 가능합니다.
🌿 황룡강 꽃길축제와 함께하는 하루 코스
- 10:00 – 장성역 도착 후 축제장 입장
- 11:00 – 붉은 꽃길 산책 및 포토타임
- 13:00 – 현장 먹거리 부스 또는 장성읍 맛집 이용
- 15:00 – 황미르랜드 체험존, 전시 관람
- 18:00 – 해 질 무렵 야외공연 관람
- 20:00 – 야간 조명 산책 후 마무리
✅ 방문 꿀팁
- 복장: 꽃밭 산책이 많으므로 편한 운동화 필수
- 햇볕 대비: 모자와 선크림, 물병 준비
- 사진 촬영: 삼각대 사용 가능하나 통행 방해는 주의
- 야간 조명: 평일 20시부터, 주말은 21시까지 운영
- 반려동물: 목줄 착용 시 동반 가능
📝 마무리하며 – 붉은 꽃과 음악, 그리고 봄
장성 황룡강 꽃길축제는 단순히 꽃만 즐기는 행사가 아닙니다. 자연이 주는 풍경, 문화가 주는 감동, 그리고 지역 주민과 여행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공간이죠.
수만 송이 붉은 꽃들 사이를 걷고, 잔잔한 음악에 귀 기울이며, 하루를 천천히 보내고 싶다면 장성 황룡강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올봄, 꽃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붉은 강변에서 인생의 한 페이지를 장식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