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습기·곰팡이 완벽 차단 꿀팁 10가지
“곰팡이와 빨래 냄새는 이제 그만! 실내 습도 60% 이하를 유지하자”
1. 빨래 냄새 OUT – 제습기 + 서큘레이터 ‘ㄴ’자 배치
장마철엔 빨래가 하루 넘게 마르지 않아 세균 번식 → 냄새가 생깁니다.
이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제습기와 서큘레이터를 함께 사용하는 것인데요.
- 제습기는 빨래 근처에 두고, 서큘레이터는 옆면에서 바람이 빨래를 통과하도록 'ㄴ자 구조'로 배치합니다.
- 서큘레이터의 공기 순환 속도로 빨래 건조 속도는 2배 빨라지고, 곰팡이 냄새도 줄어듭니다.
💡 Tip: 아침에 세탁하고 낮 12시~18시 사이 가동하면 전기료도 줄일 수 있어요.
2. 창틀 실링 점검 – 틈새 실리콘 보수 + 배수구 거름망
장마철에는 창틀로 스며드는 빗물이 실내 벽지를 젖게 하고 곰팡이 번식의 원인이 됩니다.
- 오래된 창틀 실리콘은 갈라짐이 생기기 쉬우므로, 실리콘 건으로 재시공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베란다 바닥 배수구에는 거름망(망 필터)을 설치해 낙엽·먼지가 막히지 않게 하세요. 역류 방지에도 좋습니다.
💡 Tip: 보수 전 마른 상태에서 청소용 알코올로 틈새를 닦고 작업해야 밀착이 잘 됩니다.
3. 에어컨 필터 주 1회 청소 – 곰팡이 포자 차단
장마철엔 에어컨 내부 습도도 올라가며 곰팡이 포자가 필터에 번식하기 쉽습니다.
- 사용 빈도가 높아지는 만큼, 일주일에 한 번은 필터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흐르는 물로 헹군 뒤 그늘에서 완전히 말린 후 재장착하세요. 반건조 상태로 끼우면 오히려 세균이 늘어납니다.
💡 Tip: 정기적으로 내부 열교환기까지 청소하려면 ‘에어컨 클리너 스프레이’를 사용하세요.
4. 신발장 관리 – 신문지 + 베이킹소다로 탈취까지
신발은 장마철에 젖은 채로 방치되면 악취와 무좀균의 온상이 됩니다.
- 신발 안에 말린 신문지를丸처럼 말아 넣어 수분을 흡수하게 하고,
- 신발장 선반에는 작은 접시에 베이킹소다를 두어 탈취 효과를 더하세요.
💡 Tip: 제습제를 따로 구입하기 전, 일회용 마스크 속 필터를 말려 두는 것도 재활용 팁!
5. 욕실 환풍기 ‘샤워 후 10분 더’ – 수증기 제거 필수
샤워 후 욕실에 머무는 습한 공기와 증기는 곰팡이 발생의 주범입니다.
- 샤워가 끝난 후 욕실 문을 닫고, 환풍기만 10~15분 추가로 가동하세요.
- 수건을 욕실에 널지 말고, 반드시 거실 혹은 제습기 근처에서 말리는 게 안전합니다.
💡 Tip: 욕실 벽 틈새엔 주기적으로 곰팡이 제거제를 분사해 사전 예방!
6. 밀폐용기 + 키친타월 – 음식 보관의 핵심 공식
습한 공기 탓에 장마철 식재료는 빨리 상합니다. 특히 채소·과일·김치 등 수분 많은 식품은 유의하세요.
- 밀폐용기 바닥에 키친타월을 두 겹 깔고, 그 위에 식재료를 올리면 수분 흡수 효과가 생깁니다.
- 김치 통 뚜껑엔 신문지를 덧대면 김치 물 넘침과 냄새 확산을 방지할 수 있어요.
💡 Tip: 냉장고 내부 습기 제거용 숯 탈취제를 함께 두면 냄새까지 커버됩니다.
7. 자동차 내부 – 방수 매트 + 유막 제거는 필수
폭우가 쏟아지는 날, 차량 내부에 물기가 남으면 곰팡이·악취·전기계통 손상으로 이어집니다.
- 운전석·보조석에는 **방수 발매트(고무재질)**를 깔아 물기 흡수를 막고,
- 앞유리는 유막 제거제를 주 1회 사용해 시야 확보에 도움을 주세요.
💡 Tip: 트렁크에 흡습제를 하나 넣어두면 내부 습기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8. 지하주차장 침수 대비 – EV 차량은 배터리 점검
지하주차장은 장마철 집중호우 시 가장 위험한 장소 중 하나입니다.
-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집중호우 예보 시 지상주차장 이동이 안전합니다.
- 하이브리드·전기차의 경우, 배터리 하부 위치에 침수 감지 장치가 있는지 확인하고, 물웅덩이는 피하세요.
💡 Tip: 실내 차박용 무선 제습기도 트렁크에 두면 습기 관리에 도움됩니다.
9. 곡물·조미료 통에 실리카겔 넣기 – 식중독 예방
고온다습한 장마철엔 쌀, 고춧가루, 김, 조미료 등 분말류의 곰팡이 오염이 늘어납니다.
- 밀폐용기에 식품용 실리카겔이나 숯, 말린 녹차잎을 함께 넣어보세요.
- 조미료 통은 최소 2주에 한 번씩 씻고 말리는 게 위생에 중요합니다.
💡 Tip: 양념장 병마개 주위에 곰팡이 끼지 않게 키친타월로 감싸 보관하세요.
10. 스마트 플러그 예약 종료 – 전기료·화재 걱정 없이
장마철엔 전자제품 사용량이 많아지는 반면, 습기로 인한 누전·과열 위험도 커집니다.
- 스마트 플러그를 이용해 제습기, 공기청정기, 선풍기 등 전자제품의 전원을 자동 제어하면 안심할 수 있어요.
- 특히 새벽 시간대 자동 종료를 설정해두면 전기세도 아끼고, 불필요한 가동도 방지됩니다.
💡 Tip: 타이머 기능 없는 제품도 스마트 플러그 하나면 해결!
🧼 마무리: 장마철은 ‘습도와의 싸움’입니다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습도는 높고 기간은 길어질 전망입니다. 집안 구석구석 곰팡이와 세균의 온상이 되는 시기인 만큼, 제습기 하나만 믿기보다는 작은 생활습관의 변화가 큰 효과를 줍니다.
소개한 꿀팁 10가지를 실천해보세요. 더운 여름도, 장마철도 쾌적하게 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