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백조호수공원/꽃양귀비와 금영화가4km 힐링 산책길
전남 진도군에 위치한 백조호수공원이 봄꽃의 향연으로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기존의 소공원 중심 관리에서 벗어나, 대규모 꽃단지를 조성한 이번 변화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금영화와 꽃양귀비가 만개한 백조호수공원 산책로를 함께 걸어보세요.

백조호수공원, 꽃길 산책 명소로 주목받다
진도군은 2024년부터 백조호수공원을 중심으로 한 4km 구간을 정비해 계절 초화류가 가득한 대규모 꽃길을 조성했습니다.
그 결과, 유채꽃 시즌이 끝난 시점부터 금영화와 꽃양귀비가 물결치듯 펼쳐져, 공원 전체가 노란빛과 붉은빛으로 수놓아졌습니다.
기존에는 소규모 꽃단지 위주의 운영 방식으로 볼거리가 제한적이었지만, 이번에는 공원을 중심으로 연속된 꽃단지를 만들어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지금의 백조호수공원은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계절 꽃길 산책지이자 힐링 명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금영화와 꽃양귀비, 화려한 봄의 주인공들
이번에 조성된 꽃길의 주인공은 금영화와 꽃양귀비입니다.
- 금영화는 밝은 황금빛의 꽃잎을 가진 일년초로, 햇살과 잘 어울리는 색감이 특징입니다.
- 꽃양귀비는 흔히 ‘양귀비꽃’으로 불리며, 붉은빛의 꽃잎이 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마치 유화처럼 펼쳐지는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이 두 가지 꽃이 산책로를 따라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어, 어느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도 액자 속 풍경 같은 장면이 연출됩니다.
덕분에 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며, 지역 주민은 물론 인근 도시에서 주말 여행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연 속 힐링 공간, 사계절 산책의 즐거움
백조호수공원은 단순한 꽃단지를 넘어 고니류 도래지 인근에 조성된 해안 산책로로도 유명합니다.
탁 트인 바다 전망과 함께 호수의 잔잔한 물결, 그리고 철새 도래지의 풍경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이곳만의 매력입니다.
- 봄에는 초화류 꽃길
- 여름에는 시원한 바닷바람
- 가을에는 억새와 갈대, 노을
- 겨울에는 고니 떼와 고요한 호수 풍경
이처럼 계절마다 테마가 바뀌는 공원이기 때문에, 연중 어느 때 방문하든 색다른 힐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정비와 환경 관리로 더욱 쾌적하게
진도군은 이번 꽃길 조성과 함께 산책로 정비, 환경 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길을 걷는 동안 쓰레기 없는 깨끗한 환경과 관리된 화단,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과 벤치 덕분에 누구든 여유롭게 꽃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습니다.
공원관리사업소 관계자는 “꽃을 보고, 사진을 찍고, 산책하면서 힐링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역의 일상 속 휴식처이자 관광 명소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 밝혔습니다.
방문 정보

- 📍 위치: 전남 진도군 진도읍 백조호수공원길
- 🕘 이용 시간: 연중무휴, 자유 관람
- 💵 입장료: 무료
- 🚗 주차: 공원 앞 무료 주차장 이용 가능
- 🧭 추천 소요 시간: 산책 및 관람 약 1시간
Tip: 이른 아침 또는 해 질 무렵 방문하면, 햇살과 꽃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진도 백조호수공원은 단순한 꽃밭이 아닙니다.
꽃을 따라 걷는 동안, 우리는 자연이 주는 위로와 계절의 소중함을 느끼게 됩니다.
당신의 일상에 조용한 쉼표가 필요하다면, 지금 바로 백조호수공원으로 떠나보세요.
꽃길 위에서 마음 가득 봄이 피어날지도 모릅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글 🌿
1. 2025년 세종 호수공원·중앙공원 텐트(그늘막) 설치 전 꼭 알아야 할 팁
2025년 세종 호수공원·중앙공원 텐트(그늘막) 설치 전 꼭 알아야 할 팁
무더위가 찾아오는 여름, 탁 트인 자연 속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을 주목하세요. 2025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세종시민들이 기
tour-27.tistory.com
2. 2025 강진 반값 여행; 고려 청자 디지털 박물관 강진만 생태공원& 주작산 휴양
2025 강진 반값 여행; 고려 청자 디지털 박물관 강진만 생태공원& 주작산 휴양림
2025년, 남도여행 일번지 전라남도 강진이 또 한 번 여행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바로 강진군에서 시행 중인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프로그램 덕분인데요. 외지에서 강진을 방문하는 관
tour-27.tistory.com
3. 5월의 전남신안 ‘보랏빛 여행지’– 퍼플섬과 해변의 감성여행
5월의 전남신안 ‘보랏빛 여행지’– 퍼플섬과 해변의 감성여행
남도의 봄은 늘 특별하지만, 그중에서도 전남 신안은 5월이 가장 아름답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감성적인 여행지입니다. 특히 퍼플섬이라 불리는 반월도와 박지도는 섬 전체가 보라색으로 물들
tour-27.tistory.com